캐비어·한우·바닷가재까지…현빈♥손예진 '세기의 결혼식' 메뉴 공개

입력 2022-04-01 09:37   수정 2022-04-01 09:38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세기의 결혼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작가 최용빈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이쁘고 너무 멋졌던 현빈과 예진씨 축하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객에게 제공되는 식사 메뉴도 함께 올렸다. 8가지 코스는 오세트라 캐비어, 성게알, 이태리 올라비 포카치아,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토마토 바질 셔벗, '함평' 한우 안심 구이, 촬 바닷가재 그릴, 구룡포 해풍면 잔치국수, 허니문 허니 케이크, 라즈베리 립스 코촐릿, 신선한 과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뉴판 상단엔 손예진, 현빈의 이름 뒷글자를 딴 'JIN & BIN'이 적혀 있었으며 "우리의 결혼식에 함께해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란 글이 쓰여있다.

이날 본식 축사는 장동건, 사회는 박경림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가수 거미, 김범수, 폴킴이 1부와 2부를 나눠 불렀고 부케는 공효진이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들의 결혼인 만큼 하객들의 면면도 놀라웠다. 손예진과 절친으로 알려진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과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정해인, 전미도, 김지현이 참석했다. 또 현빈과 작품을 함께한 하지원, 김선아도 자리를 빛냈으며 안성기, 황정민, 고소영, 박중훈, 주진모, 차태현, 장영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이 진행된 애스톤 하우스는 워커힐 경내 깊숙이 자리한 곳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야외 정원이다.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김희선 부부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며 하루 대여비는 2000만원대고 결혼식 등 연회비는 약 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했다.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월 종영 후 열애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 측은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세리 동무, 정혁 동무. 긴말하지 않겠소. 행쇼하라우"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축하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신혼집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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